난 앞으로 코인이고 주식이고 투자를 못할것같다.
중학교때까지 만낫던 친척형이 자살을 했다고 한다.
근데 그 누구도 감당하지 못할 것을 남기고갔다. 5억 빚에 연 20%
10년전 대학생활때 주식에 빠지기 시작하더니, 얼마나 주식에 심취를 했는지 직장도 관둴정도였다한다.
그러다 계속되는 손해에 친가 가족은 물론이고 친구, 전 회사동료까지 손을 뻗히다 결국 간단한 일용직도 쫓겨났다하고
심지어 일용직쪽 돈을 훔쳤다기도 하고, 사기까지 쳣다는 험담도 돌았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겟지만,
분명 2호점짜리 식당도 있고 땅부자에 세무서 일까지 하던 집안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저것들을 다 받아주다보니 거덜이 났다는것이다.
결혼까지 했다고 하는데, 방세를 1년을 밀린건 그렇다 쳐도 아내분과 이제 초등학생되는 자식 2명을 냅두고 저리 무책임하게 가버렸다는거다.
3일 장례를 하면서 한심하다는 생각보다 속과 목이 꽉 막히듯한 답답함이 더더욱 느껴졋다.
특히 몇억 빚지고 한강리셋이니 교살줄 리셋 포탈이라는 주식/암호화폐 쪽 유명한 괴담이 다른사람도 아니고
내 친척형이였다는것이 깜짝놀랏다.
필자는 장난수준으로 빗코시세를 기웃거렸다. 특히 타르코프는 비트코인 시세가 현실 비트코인 시세를 따라가기 때문에
반쯤 진심인 수준으로 빗코시세에 민감했는데(현실 빗코가 떨어지면 게임 내 빗코시세도 떨어지기때문에)
이젠 저런 소름돋는 일이 일어나서 이젠 보지도 않는다.
요즘 저금리의 시대여서 주식이나 투자쪽이 인기가 있고 돈을 벌었다는 말이 돌고있지만
오늘 이후론 그래프 차트조차 보기도 무섭고 앞으로도 보지도 못할것같다.
저도 남들 다 주식투자하는데 손 안대고 있습니다.
손 대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사실 모르기때문에, 재미로라도 손 안대고 있죠.